부천시는 지난 20일 근로자건강센터 개소일에 맞춰 김만수 부천시장과 이세훈·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부천근로자건강센터장) 등이 참석해 근로자 대상의 직업병 상담과 공공기초 직업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근로자건강센터운영 업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부천 근로자건강센터’ 운영기관인 가톨릭대학교에 운영 지원비 5000만 원과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안전한 건강 웰빙 일터 조성을 위한 ‘함께하면 건강해지는 곳’ 근로자 건강센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권 확보에 필요한 의료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춰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근로자에게 제공해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 역할 수행에 적극 노력할 전망이다.

부천시 오정보건소 전용한 소장은 “이번 근로자건강센터 운영 업무 지원 협약으로 그동안 산업 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