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19일 9개동 재난업무 담당자 및 침수주택 돌봄 공무원 70여명과 소사구 자율방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양수기 작동 방법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연재난 발생 시 빠른 조치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침수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침수주택 돌봄 공무원 임무부여와 수방장비 작동요령에 대한 훈련을 마련했다.

또한 전문가가 침수방지시설ㆍ수중모터펌프ㆍ양수기 작동요령에 대해 시범을 보인 후 참석자가 직접 체험해 보는 실습 위주의 훈련으로 각 동 재난담당자와 자율방재단이 한 팀이 되어 재난발생시 민ㆍ관이 합동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이 진행됐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수방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우기 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자율방재단 및 담당공무원이 노력해 달라”면서 “이날 실습을 통해 수방장비에 대한 작동 방법을 철저히 익혀 실전에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사구 건설과 032-625-6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