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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월농업공원 시농제흙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임향자 시민기자(주부)  |  hyangja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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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30  23: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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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의 농사 시작을 알리는 ‘시농제’가 2015년 4월 28일 10시 여월농업공원에서 열렸다. 도시텃밭, 토요농부학교, 체험학습프로그램, 도시농업전문교육 등 다영역 농업 프로그램에 풍성한 한 해 농사를 기원하는 시농제는 어린이집, 여성단체,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계층의 74개 단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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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월농업공원장 신미자 대표는 자연순화유기농법을 설명하였다. “발열퇴비만을 사용하는 5無 용법인 땅을 갈지 않는 무경운, 무농약, 무화학료, 무비닐, 무병충해방제로 농사를 지었다. 생활 속의 음식물 쓰레기 등을 퇴비로 만들어 다시 밭으로 돌려주는 공동텃밭을 경작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작년에 수확 끝낸 땅을 보호하기 위해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 모종 심을 곳만 낙엽을 치우고 땅을 파 물을 준 다음 모종을 심고 낙엽과 녹색비료인 풀을 덮어주면 된다.”며 모종 심는 법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작년에 심은 당귀가 곳곳에 있는 것은 당귀에서 나오는 향 때문에 벌레가 오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른도시사업단 김정숙 단장은 “올해는 부천시 도시농업 원년의 해로 도시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환경 도시농업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다”는 격려사에 이어, 행복드림예술단의 난타공연과 시삽을 끝으로 도시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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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움.(닻)별 독서연구회(바른 생각을 이끌어 주는 길잡이별’이라는 순우리말)의 박경혜 선생님은 “도시텃밭 하시는(사회적 기업)분들을 알게 되어 관심 있었다. 삼년 전, 첫해 동아리를 포함한 부천 관내 여러 단체에게 틀밭을 분양한다는 정보를 얻어 참가하게 되었다. 해질 녘 밭에 앉아서 풀 뽑으며 상추 솎을 때 가끔 뻐꾸기 소리가 들려오는 고즈넉한 분위기는 도심에서 누리는 특혜이고, 햇살과 바람과 비가 주는 선물로 부지런히 작물을 키우는 땅이 고마웠다. 앞으로도 여월농업공원이 계속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며, 건물이 들어서지 않아도 땅은 제 할 일을 묵묵히 잘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삶이 얼마나 많이 풍요로워 지는지 사람들이 깨닫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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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 김유선 선생님은 “매일 복지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친구들이 일주일에 한번 밖으로 나가 작물 재배를 통해 자연을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고자 첫해부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던 친구들이 손수 심은 작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자라나는 상추와 방울토마토, 고추 등을 보면서 신기해했다. 작은 상추를 밟을까봐 걱정하고, 복지관 점심식탁에서 상추가 오르면 우리가 키웠다고 자랑했다. 여월농업공원 텃밭 활동 참여를 통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올해도 풍성한 열매 맺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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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월농업공원(구여월정수장)은 2013년 4월에 문을 열었다. 누구나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시텃밭이 조성된 것은 뜻있는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공간이다.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신비로움을 전해주는 산교육장이며, 건강한 먹거리로 이웃과 소통하고 나누는 배려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간다. 여러 계층이 농업체험을 즐기면서 흙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감성을 깨우는 문화도시의 부천시민으로 도시의 농부들이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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