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곡2동 옥상텃밭에서 모종 식재중인 주민들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장한규)에서는 지난 15일 자생단체원과 자치센터 취미교실 수강생, 원미초등학교 학생, 어린이집 원아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심곡2동 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봄맞이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전국적으로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심곡2동 옥상텃밭에 마련된 텃밭상자 200여개에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 당귀, 호박 등 2,000여본을 식재하였다.

올해로 4년차로 접어드는 심곡2동 ‘행복한 옥상텃밭’은 옥상을 이용한 유기농 재배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동네 주민들에게는 여가 활용과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감자, 고구마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였으며 김장철에는 옥상텃밭에서 재배한 500여포기의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4개소의 경로당과 50여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도시농업의 모범사례로, 지역 주민들의 화합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원미구 심곡2동 032-625-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