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지킴이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지난 11일 아름다운 송내1동 만들기 일환으로 서촌말 문학동산에서 영산홍 300주를 식재했다.

청소년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착을 심어주고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송내1동 지킴이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4월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첫 활동으로 송내1동 관내 서촌말 문학동산에서 영산홍을 식재하게 된 것이다.

이날 ‘송내1동 지킴이 청소년 자원봉사단’ 10명이 참석하여 송내1동 자연보호위원회 김임순위원장의 지도 아래 마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김임순 자연보호위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송내1동에 대한 애착심을 심어주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렇게 심는 것이 아니야! 내가 가르쳐 줄 테니 심어봐!” 송내1동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식재작업에 지원 나온 김태봉 어르신의 인자한 말에 청소년들은 저마다 최선을 다해 나무를 식재하였다.

오늘 청소년들이 흘린 땀은 훗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되돌아 와 다시 후배들에게 나무를 심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소사구 송내1동 032-625-6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