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영화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11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아파트단지 내‧외에 벚꽃나무 30그루 식목행사와 함께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2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 동참 일환으로 아파트단지 내‧외 꽃과 나무가 어울어진 아름다고 푸른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의미에서 진행했다.

식목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오랫동안 겨울 날씨로 움츠렸던 아파트단지의 풍경이 봄기운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단지를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 주부는“나무를 심는 것은 행복을 심는 것이다”며, 이어 장용덕 자치회장은“부천에서 제일가는 아파트 단지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나무를 다 심은 주민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손수 만든 음식을 맛있게 나눠 먹고 막걸리도 한 잔 하면서 피로한 몸을 달래며 서로들 환한 담소를 나누었다.

황천우 원종2동장은 지속적인 나무심기는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대응의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저탄소 녹생성장의 기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구 원종2동 032-625-7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