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현장탐방 모습

부천시 꿈빛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인문학사업 공모에서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다.

꿈빛도서관은 주제 및 강사 선정의 우수성과 사업 운영능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강사료, 교재비, 홍보비, 행사운영비 등 약 2,3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5월부터 운영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자연과학·역사·예술·문학·사회과학을 아우르는 통섭형 인문학으로, 「5人 5色 뇌섹의 향연」,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한국사를 써 내려간 리더십」, 「삼국지연의로 한·일 문화사를 읽다」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당 5회씩 총 20회 강연으로 운영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및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과 연계해 ‘판타스틱 부천! 길 위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총 7회의 강연과 5회의 탐방, 1회의 후속모임으로 운영된다.

꿈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은 보다 충실한 내용의 통섭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비롯한 인간 내면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빛도서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고하거나 꿈빛도서관(032-625-4620, 4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동도서관 꿈빛도서관팀  032-625-4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