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봄철을 맞아 3월 16일부터 26일까지 무신고 미용업소(피부) 단속을 위해 각 구별 점검반을 구성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무신고 미용업소(피부) 2곳을 고발조치 하였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영업신고 대상임에도 미용업(피부) 신고 없이 피부 관리, 제모, 눈썹손질 등 영업을 하는 업소가 있다는 여론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미용업(피부)은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사용하지 아니하는 피부상태분석, 제모, 눈썹손질을 하는 영업으로서 미용사(피부) 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미용사 면허를 받은 자가 영업시설을 갖추고 시청에 미용업(피부) 또는 미용업(종합) 신고를 하고 영업을 해야 하는 공중위생영업이다.

이번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미용업(피부) 영업행위 여부 ▲점 빼기·귓불 뚫기·쌍꺼풀 수술·문신·박피술 외에 이와 유사한 의료행위를 하는지 여부 ▲피부미용을 위하여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사용하는지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무신고 미용업소(피부) 2곳을 적발하여 고발조치하였고 미용영업 행위를 하지 않은 업소, 폐문으로 미용업(피부) 영업행위를 확인할 수 없는 업소는 차후 재점검을 실시하여 미용업(피부)영업 재개 시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점 빼기, 귓불 뚫기, 쌍꺼풀수술, 문신, 박피술 그 밖에 유사한 의료행위 여부등 공중위생영업자가 준수하여야 하는 위생관리기준에 대한 위반사항은 없었다.
양재성 식품안전과장은 “불법적으로 자행되는 피부미용 의료 유사행위는 성실히 법을 준수한 영업자들에게 피해를 주어 법질서 확립을 저해시킬 뿐만 아니라 비전문가에게 시술받는 소비자 또한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안전과 식품안전팀 032-625-4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