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오는 11, 12일 이틀 동안 오정아트홀에서 영화《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는 강원도 횡성 작은 마을의 89세 소녀 감성을 가진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2011년 인간극장에서 ‘백발의 연인’이란 제목으로 방영돼 큰 화제를 모았던 노부부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재조명한 영화이다.

장장 76년을 함께 살아온 노부부의 신혼 같은 노년의 일상을 담아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부의 정과 가족애가 무엇인지를 새삼 깨닫게 하고,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4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주목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전체 관람 가능하며 상영 시작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7시부터 선착순으로 400명 입장이 가능하고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원진철 오정구 행정지원과장은“바쁜 삶 속에서 깜빡깜빡 잊곤 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게 하는 영화인만큼 놓치지 말고 꼭 보기를 바란다”며 구에서 제공하는 각종 문화공연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오정문화 회원에 가입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오정구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032-625-70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032-625-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