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월 13일 알뜰매장을 운영해 조성한 기금으로 관내 학생 20명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 된 장학금은 역곡2동 주민센터 1층에 있는 알뜰매장에서 1년간 모은 수익금으로 부천동초등학교, 부천역곡초등학교, 역곡고등학교 3개교에 각 100만원씩 전달되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역곡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알뜰매장은 지역주민의 기부물품을 개당 1,000원씩 판매한 수익금으로 현재까지 175명의 학생들에게 21,880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민완기 부천역곡초등학교장은 “이 장학금은 지역주민이 기부한 물품으로 조성된 것으로 학생 여러분들은 장학금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공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학생들을 당부했다.

금재구 역곡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었으면 한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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