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에서 활동하는 소사사랑회(회장 오혜정)는 지난 12일 소사구를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고 수산물 세트 100개(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소사사랑회 오혜정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향 완도의 수산물세트가 도움이 되겠다 싶었고, 소사사랑회가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기탁된 성품을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뜻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사사랑운동이 나홀로 어르신 요구르트 사업 등을 추진하여 따뜻한 정이 넘치는 소사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사사랑회는 100여명의 회원이 2006년 4월 소사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발족한 이후 매년 설, 추석 명절 홀몸어르신 물품지원,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 지원, 향기네 무료급식 자원봉사 및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정기후원과 어려운 이웃 긴급지원 사업을 펼쳐 저소득층 시민보호를 위한 물적·정서적 후원활동을 함으로써 시민의 자립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소사구 행정지원과 주민자치팀 032-625-6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