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복지협의체(위원장 최선규)는 지난 11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수림한방병원(이사장 최봉실)과 취약계층 어르신 봉안당 무료사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태 부천시의회 부의장, 김일환 주민자치위원장, 황병연 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협약에 따라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봉안당을 준비하지 못하고 어렵게 살고 계신 홀몸 어르신들이 사망하였을 경우 동복지협의체의 추천을 통해 수림한방병원에서 제공하는 봉안당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11년 역곡1동에 개원한 수림한방병원은 매년 밑반찬 나눔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안산의 법왕청에서 운영하는 추모관 봉안당 사용권 10매(4천만원 상당)를 구입하여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이익금을 환원하는 뜻 깊은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수림한방병원 최봉실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함께 나누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런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꾸준한 사회봉사를 약속했다.

[원미구 역곡1동 032-625-8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