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던 월요일 오후 파란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더니 갑자기 하얀 눈이 펑펑 쏟아져 내렸습니다. 예년에 비해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이대로 올 겨울이 지나가는 걸로 생각했던 사람들은 갑작스런 눈소식에 다들 반가운듯 창문 밖을 내다 보거나 거리로 나와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모처럼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눈 내리는 복사골의 풍경을 함께 보면서 머지않아 다가올 새봄을 기다려봅니다.

▲ 중앙공원의 부천시 상징탑과 부천시청 전경

▲ 중앙공원의 부천시 상징탑

▲ 부천 시청앞 가족상

▲ 부천 시청앞 가족상에 휘날리는 눈보라

▲ 눈발이 날리는 중앙공원 숲길의 공중전화

▲ 황명시인 시비

▲ 중앙공원 소나무 숲에 내린 눈

▲ 눈 덮힌 철쭉나뭇잎

▲ 눈 덮힌 나뭇가지와 열매

▲ 부천시의회 앞 정원

▲ 눈을 맞으며 시청 앞길을 지나는 행인들

 예년에 비해 눈이 적게 내린 올 겨울은 폭설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이 지나가서 다행스러운 점도 있지만 눈덮힌 복사골의 겨울 정취를 느껴보기 힘들었다는 아쉬움도 조금은 남아있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