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흥중학교 학생회 학생들(2014년 학생회 임원 10명, 차기 학생회장단 3명)이 지난 축제기간 발생한 수익금으로 지난 4일 원미구 중3동의 홀몸어르신 12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학생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중3동 덕유마을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12가구를 각각 방문하여 라면과 과일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동무도 되어 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달한 생필품은 학생들이 축제기간동안 직접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학생들의 어른 공경의 마음을 담아 뜻 깊은 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흥중 학생회장 채수빈 학생은 “축제에서 나온 수익금을 뜻 깊게 활용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졸업 전에 이런 활동을 기획하고 경험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봉사활동에 대해 평소에는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봉사 후 소감을 밝혔다.

정원철 중3동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학생들에게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개발해 지역주민과 협력하는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미구 중3동 032-625-5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