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매서운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 겨울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제설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절기 기습적인 강설이나 폭설로 인한 재해 시 각 가정에서 제설장비가 없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가 실효성이 없는 바, 주민들에게 넉가래와 염화칼슘등을 배부하여 철저한 사전대비 및 한 발 앞선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심곡본1동 주민자율방재단원들과 주민센터에서는 제설 취약지 고지대 주민들에게 염화칼슘 40포, 넉가래 40개, 빗자루 40개를 배부하였다. 이번 제설대책으로 전 주민의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이면도로 통행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 및 주민의 생활불편 사항이 조기에 해소될 예정이다.

심곡본1동 고영명 동장은 “관내 주요 고갯길의 제설함 점검을 마치고 넉가래 100개, 눈삽 100개 등 제설 도구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동절기 제설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대책을 마련하여 주민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웅 자율방재단 단장은“제설작업은 일시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소요되어 행정력만으로는 효과적인 제설작업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밝히고 “건축물관리자 등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내 집과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울 수 있도록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재난예방 활동 문의는 심곡본1동 주민센터 (032-625-6604 또는 트위터 bc_simgokbon1)로 하면 된다.

[소사구 심곡본1동 032-625-6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