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30일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다 정년을 맞이한 하반기 정년퇴직자 4명에 대하여 퇴임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퇴임식은 연말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구청장실에서 동료 및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환경미화원으로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가로환경 유지를 위하여 헌신 봉사해 온 노고를 치하하여 시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또한, 깨끗한 부천시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50만원 상당의 부상품도 전달됐다.

정년퇴직 환경미화원 중 한분은 “그동안 환경미화원으로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막상 정년을 한다고 생각하니 보람되고 명예로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우리 부천시의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임용초기에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조건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여름이나, 영하의 동절기에도 시민을 위해 자리를 지켜주신 여러분의 노고가 새삼 크게 느껴진다.”고 말하고 “퇴임후에도 항상 건강하고 한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동료들을 기억하여 주시기 바라며, 제2의 인생을 맞이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찬 인생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원미구 환경위생과 032-625-5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