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2동 꿈마을엘림교회에서는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종합 세트] 100상자를 중2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꿈마을엘림교회 민철영 부목사는 “전국적인 경기침체로 성탄절이 되어도 기쁘고 설레는 분위기 없이 그 어느 해 보다 조용한 것 같다. 작은 선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선물 전달의 뜻을 밝혔다.

중2동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독거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100가구에게 [김 종합 세트]를 전달하였으며, 추운 겨울 이동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 대해서는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였다.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자들의 발길도 뜸한 요즘, 뜻밖의 선물을 전달 받은 대상자들은 “가족끼리도 연말연시에 서로 안부를 묻는 게 전부인데, 이렇게 후원해주시는 선물을 받게 되니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의 건강과 안부를 묻던 중2동 윤여소 동장은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후원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2동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후원자와 저소득층을 적극 연계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여 행복한 마을 만들기 중심 동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원 미 구 중2동주민센터 032-625-5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