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에서 활동하는 소사사랑회(회장 오혜정)는 지난 16일 소사구를 방문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고 극세사 이불 100개(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소사사랑회 오혜정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기탁된 성품을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뜻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사사랑운동이 더욱더 활성화되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소사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사사랑회는 100여명의 회원이 2006년 4월 소사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발족한 이후 매년 설, 추석 명절 홀몸어르신 물품지원,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 지원, 향기네 무료급식 자원봉사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시민보호를 위한 물적·정서적 후원활동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625-6041)하고 있다.

[소사구 행정지원과 032-625-6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