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심곡본1동 관내 12곳 어린이집 아동 174명이 양지꽃 등 12종류 980그루의 야생화를 정명약수터에 심었다.

이 행사는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주민센터의 「행복과 희망있는 문화마을 만들기」의 하나인 야생화 꽃길 문화공간 조성사업이다. 이 날 어린이들이 심은 야생화는 어린이 이름과 꽃 설명 팻말을 설치하고 심은 어린이들이 계속 관리한다.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주민센터는 지난 2월부터 정명약수터 부근에 어린이들이 자연 체험과 볼거리 제공을 위한 야생화 꽃길이 있는 문화체험 공간 설치를 추진했다. 지금까지 모두 49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포토존과 길거리 갤러리 전시대 등을 꾸몄다.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 김태산 동장은“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야생화 꽃 길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며“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앞으로도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곡본1동주민센터는 52일 정명약수터 입구에서 어린이집 아동, 지역자치단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야생화 꽃길조성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심곡본1동주민센터(032-625-6601 또는 트위터 @bc-simbon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