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1월 16일  부천 순천향 대학병원 로비에서는 심원초교 아트밸리 합창반 10명과 2학년 11명의 예쁜 친구들의 재능기부로 활기와 웃음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합창반 친구들은 미소라는 노래로 미소짓게 만들었고, 함께 걸어 좋은길을 부러주면서 모두를 잠시 학교 가는 길을 떠올리게 해주었으며, 아기콩은 깜찍하고 귀여운 노래와 가사로 환우들을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추억의 시간속에 노래로 아픔을 잊게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였다. 

 깜찍! 발랄! 하게 신나는 탬버린 춤을 선보인 심원초 친구들은 신나는 팝송인 Shaun Cassidy의 Da Doo Ron Ron Ron의 곡에 맞춰 신나게 환우들을 위해 환한 미소를 끝까지 지으며 멋진 율동으로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수술을 받고 힘들어했던  환자들은 합창반 아이들의 예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고 귀여운 아이들의 활기찬 율동을 보니 “아파서 뛰지는 못하지만 마음으로는 저렇게 예쁜 아이들과 함께 뛰었어요” 하면서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밝고 환한 모습으로 고통의 시간을 잊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다른 환우는“탬버린 음악에 맞춰 율동과 함께 하니 아주 멋지고 신나네요” 하면서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허기도 하였다.

공연을 한다는게 낯설고 부끄럽기만 했던  친구들은 환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 처음에는 환한 조명과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다는게 쑥쓰러웠는데, 아픈 환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노래를 부르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희의 공연을 보고 아픈 것도 잊은채 활짝 웃으며 손뼉쳐주는 모습이 너무 너무 좋았고 신기 했어요”라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어서 보람되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거 같다며 의젓하게 말하였다, 행복의 미소를 띄우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딸에게 소중한 경험의 기회를 갖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면서 “우리 지역 가까운 병원에 로비음악회가 있는 것도 처음 알았으며 시간이 되면 또다른 곳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하며  아이들의 노랫소리와 율동에 어린환자부터 나이 드신  환자분들까지 활짝 웃고 손뼉 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아이들을 지도하고 인솔한 지명숙 교사는 “재능 기부를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픈 환우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보람되고 우리 친구들이 다양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은 다양한 곳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심원초등학교는 사랑이 넘치는 혁신 미래학교로 학년 수준에 맞는 사랑․나눔 ․봉사 프로젝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나눔 장터와 연탄 나눔 봉사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계 실천하여 다양한 기부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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