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약대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이승택, 이하 복지협의체)는 11월 26일 약대동 소회의실에서 복지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복지협의체 운영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이날 회의진행에 앞서 ‘꼽이의 청소년심야식당’ 추진상황 보고가 있었다. ‘꼽이의 청소년심야식당’은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역통합을 목적으로, 내년 초부터 주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청소년상담, 식사 제공,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이며, 복지협의체에서는 자원봉사자 지원을 약속하였다.

복지협의체는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 사업은 기획사업으로써 목욕서비스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1:1로 목욕서비스를 진행하며, 복지협의체의 역할을 알릴 기회로 삼아 기부자 모집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테크노파크 입주업체 등 숨겨진 복지자원 발굴에도 힘쓰며, 관내 종합병원과 대형 식당의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하고 뜻있는 지역주민의 자동출금(CMS) 기부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승택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복지협의체 역할도 커지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원대상 발굴과 기부금 모금에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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