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눈이 내려도 걷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부천시 상2동 관내 아파트 관리소장님들이 처음 만났다. 지난 27일 상2동 회의실에서는 관내 6개 아파트 마을 14개 아파트 관리소장이 모여서 작년에는 눈이 적게 왔지만 올해에는 눈이 많이 내릴 것 같다며 각자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상2동에서는 차질 없는 제설대책을 위하여 동(洞) 주민센터, 자율방재단과 아파트 관리소장 그리고 학생들을 연계하여 24시간 동절기 내내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하여 노력하기로 했다.

아파트 관리소장의 애로사항인 제설작업이 끝날 때 와서 봉사활동 인정요구나 어머니와 함께 와서 봉사활동 인정을 요구하는 일명 떼쓰는 주민은 동(洞)에서 적극 나서서 해결하기로 하였다.

제설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제설작업 절차는 관리사무소에서는 눈이 내릴 경우 자체 방송을 실시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여 학생들을 소집한 후 동에다 봉사활동 실적을 개인별로 통보하는 절차를 밟는다. 아울러 상2동에서는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을 경우 학교 주변 인도도 제설대책 지역으로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해분 상2동장은“우리 동은 학교도 8개나 있으며, 아파트 단지 위주의 마을형태로 어느 때 보다 관리소장님 역할이 크다”며 제설작업에 주민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 미 구 상2동주민센터 032-625-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