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장석산)에서는 지난 17일 사랑의 주말농장 고구마캐기 체험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구마를 전달하는 행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이웃공동체사업 중 하나로 작년 감자파종에 이어 올해는 고구마를 파종했다. 지난 5월말 멀뫼로변 주말농장에 파종한 ‘사랑의 고구마’를 어린이들이 직접 수확하는 자연체험학습 및 홀몸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단체인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자연보호위원회 등 원미2동 소속 자생단체 회원 등도 다수 참여하여 어린이들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다.

특히 관내 위니어린이집의 어린이 약 20여명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만지고 고구마를 캐면서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300kg 가량 수확된 사랑의 고구마는 관내 홀몸어르신 25가구 및 경로당 4개소 등에 전해졌고, 어린이들이 직접 캔 고구마이기에 이웃사랑의 의미가 한층 더 부각되었다.

한편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올해에도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어르신들의 노후주택에 도배 및 장판교체, 방충망 설치사업 등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원미구 원미2동 032-625-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