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관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집단급식소 168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1회 5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관공서, 기업체, 병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조리장 위생상태, 식재료 보관 기준 및 유통기한 적정 여부, 조리·제공한 식품(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상태,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부천시 원미구는 적발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급식소가 자체적으로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장 위생교육 및 홍보물 배부 등 계몽과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부천시 원미구 환경위생과 위생지도팀 이민구 팀장은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자재 관리 등 집단급식소 위생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고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