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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새내기 주부들이 빚는 송편 솜씨 어때요?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들을 위한 전통음식 만들기
조우옥 시민기자(주부)  |  woory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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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1  13: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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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나~! 송편을 이쁘게 빚었네요~!"
    "예쁜 송편을 만들면 예쁜 딸래미를 낳는다네요~!"
    예로부터 전해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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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박 웃음을 머금은 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들의 모습이 화사하게 빛났다.
    한국의 명절 음식을 제대로 알려 주고자 부천시 새마을 부녀회 신언숙 회장과 회원들이 나섰다.
    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들을 위한 전통음식 만들기를 삼정복지관(강정규 관장)에서 개최했다.
    한가위를 맞이하여 송편 빚기 체험에 동참한 것이다.
    중국, 필리핀,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에서 시집을 온 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들 25명이 모였다.
    백의 민족 한국인들이 제일로 치는 쌀로 만드는 송편을 만들고자 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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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을 물에 불려서 가루를 낸다. 색상이 들어간 반죽은 익반죽을 해야 된다.
    반죽을 곱고 찰지게 주물러 주어야 쫀득한 송편 맛이 일품이 된다.
    요즈음엔 다양한 색상의 송편을 만들어 먹는다. 흰색의 송편은 기본이다.
    단호박을 쪄서 섞은 노란색 송편반죽도 있고, 건강에 좋은 쑥을 삶아서 넣은 초록색 송편 반죽도 있다. 백년초를 갈아서 분홍색으로 만든 송편반죽도 있고, 흑미를 갈아서 만든 보라색 송편 등 다양한 색상의 송편이 보기만 해도 화려하고 맛깔스럽게 입맛을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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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편을 만들 때는 한입크기로 먹을 수 있을 만큼 반죽을 떼어 낸다.
    공처럼 굴린 후에 엄지손가락으로 볼을 판다. 송편소는 참깨와 설탕을 넣어서 꿀송편을 만들 예정이다.
    가을철에 나는 밤, 풋콩, 동부, 등 다양한 송편소를 준비해서 입맛대로 만들어도 좋다. 볼을 판 후에 송편소를 작은 스푼으로 1스푼 넣는다. 반달모양으로 접어서 터지지 않게 꼭꼭 주물러 준다.
    지역마다 약간씩 송편의 모양이 다르다. 반달 모양의 송편을 기본으로 하고 각 지방마다 특색 있는 모양으로 송편을 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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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들과 함께 남편들도 동참했다.
    "처음 만들어 보는 입장은 똑같다."며 즐겁게 송편을 만들었다. 
    "직접 만든 송편이라서 더 맛있을 것 같아요."라며 신바람이 났다.
    두 살배기 아기의 손을 잡고 함께 송편을 빚는 새내기 주부도 있었다.
    "지금은 서툴지만 열심히 배워서 우리 아기가 시집 갈 때쯤이면 저도 송편을 잘 만드는 능숙한 주부가 되어 있을 거예요."라며 희망을 보이는 새내기 주부가 대견해 보였다.
    아들과 함께 동참한 새내기 주부도 있었다. 송편을 열심히 만들며 신이 났다. 함께 동참한 아들은 "미술시간에 찰흙으로 만들기를 하는 것처럼 촉감이 좋아요."라며 "엄마랑 함께 송편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더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꽃모양내기를 시범으로 보이며 예쁜 송편을 만들어 인기를 받기도 했다.
    호박 모양을 본떠서 만든 송편도 자랑을 했다.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만들어내는 솜씨들을 습득하느라 바빴다. 한국의 전통음식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새내기 주부들이 대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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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들이 만든 송편을 시루에 쪄서 맛을 보았다. 쫀득하게 찰진 송편을 나눠 먹으며 한가위 기분을 만끽 할 수 있었다. 필리핀에서 온 새내기 주부는 "전통음식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마운 마음이에요. 한국의 주부로 살아 갈 수 있어서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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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위를 맞이하여 조상님들을 위한 제사상 차림도 알려주었다. 한번으로 다 숙지할 수 없는 부분을 복사해서 자료를 나눠주었다. 정에서 치러지는 제사상 차림에도 각 지역마다 각 가정마다 내려오는 풍습이 약간씩 다르다는 것을 인지시켜주었다. 동백서를 기본으로 홀수의 과일을 올리는 부분도 일러주었다.
    제사 음식에는 마늘과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도 일러 주었다.

    한국의 전통음식 문화를 이어가기 위하여 열심히 배우는 다문화 가정 새내기 주부들이 대견하게 보였다. 그들의 손을 잡고 한 가지 한 가지 알려줘야 되겠다.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나가는 이 시점에서 5천년 역사를 지닌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제대로 이어져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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