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달 여름방학을 맞아 ‘사랑가득 우리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여름캠프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취약계층 31가족 99명이 참여하여 가족과 친밀감을 도모하고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캠프는 취학아동과 미취학아동 가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취학아동 71명(23가족)은 9일 고양시에 소재한 아쿠아플라넷에서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을 관람하고 낙농치즈테마체험장에서 피자·아이스크림·머그컵 만들기와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에 참여했다.

미취학 아동 28명(8가족)은 30일 서울 63빌딩을 방문하여 3D영화‘펭귄’을 관람하고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체험했다.

참여 가족들은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남겼다”,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가고 싶다”, “이런 기회를 자주 접했으면 좋겠다” 등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부천시 보육아동과 오미자 아동돌봄팀장은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이라는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빈곤 해결이 아니라 가족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육아동과 아동돌봄팀 032-625-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