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홍성관)는 3월 25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저소득 1인 취약 가구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 소사구청 전경

이번 일제조사는 최근 고령화 및 사회관계망 약화로 1인 위기가구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취약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여 고독사 등의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사구 사회복지과 및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1인 저소득 취약 가구 총 5,449가구에 대해 유선 상담 및 가정방문을 진행해 대상자의 안전을 살폈다. 또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는 노인맞춤돌봄,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보조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홍성관 소사구청장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단절된 고립 우려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시기이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구는 긴급복지, 통합사례관리 등 국가사업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과 함께 ▲스마트 온(溫) 부천(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스마트복지안전시스템 앱) ▲부천 온(溫)스토어(위기가구 긴급 생필품 지원 나눔가게) ▲온동네발굴단(복지 인적안전망)을 운영하여 복지 대상자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