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동장 이영미)은 지난 18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형섭) 및 관내 어린이집 5곳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생신 잔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식 기념사진(왼쪽부터 김의성 소사좋은나무어린이집 원장, 유미숙 사랑샘어린이집 원장, 임형섭 소사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영미 소사본동장, 김양희 언덕위에늘푸른어린이집 원장, 한희숙 해님달님어린이집 부원장)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색 사업인 ‘1·3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생신 잔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2017년 처음 시작된 ‘1·3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생신 잔치’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월 1회 지역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초청해 합동 생일잔치를 여는 세대 간 교류 사업이다.

▲ 소사꾸러기어린이집에서 ‘1‧3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생신 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소사꾸러기어린이집(원장 조춘자) ▲해님달님어린이집(원장 이진선) ▲소사좋은나무어린이집(원장 김의성) ▲사랑샘어린이집(원장 유미숙) ▲언덕위에늘푸른어린이집(원장 김양희) 총 5곳이다.

조춘자 소사꾸러기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르치고 홀몸 어르신들께는 생신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특별한 시간이다”며 “이런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형섭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복지 발전을 위해 협약에 참여해준 관내 어린이집 원장님들께 감사하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미 소사본동장은 “항상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며 따뜻한 소사본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