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소사구는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26일 관내 자유시장·소사종합시장·한신시장 및 경인로 일대에서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 소사구청 직원이 상인에게 시장 내 고객선 준수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상인들의 과도한 물건 적치로 인해 보행자들이 보도가 아닌 차도로 다니게 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 소사구청 직원이 상인들에게 불법 적치물 근절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이날 소사구 직원 30여 명은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 상가, 노점상을 방문하여 불법 적치물과 노점 단속 안내 홍보문을 배부했다. 또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과 함께 가두행진을 하며 불법 노점 행위를 하는 노점상과 상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 소사구청 직원들이 불법 적치물 및 광고물 근절을 위한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소사구 도시미관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한 안내와 홍보에도 불구하고 불법 적치물과 불법 노점이 지속되는 경우 과태료 부과, 강제 수거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내 가게 앞 물건 쌓지 않기, 노점 이용하지 않기 등 상인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관 소사구청장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보행할 수 있는 소사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