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인남)는 지난 19일 원미사랑환경봉사단을 주축으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등이 함께 참여하여 새봄맞이 벽화 물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원미1동 원미사랑환경봉사단은 지난 19일 부천북초 후문 담장의 벽화 물청소를 실시했다.

부천북초등학교 후문 담장에 있는 90m에 이르는 이 벽화는 2018년에 경기도 자원 순환 마을만들기 사업에 공모하여 조성됐다. 자원 순환 열차 이야기로 리모델링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원미마을 만들기 위해 조성되었던 벽화는 주민들에게 자원 순환을 알리며 실천하는 학습공간으로 꾸준하게 사랑받아왔다.

▲ 원미1동 원미사랑환경봉사단원들이 벽화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날 원미1동은 물청소로 그동안 묵혀있던 먼지와 흙을 털어내고 주변 인도와 벽화 부근 환경을 정비했다.

▲ 원미1동 원미사랑환경봉사단 벽화 물청소 모습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생긴 지 벌써 7년이 된 이 벽화는 원미마을의 자랑이다”며 “봄을 맞아 묵은 때를 벗고 깨끗해진 벽화를 보니 시원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송인남 원미1동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원미1동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신 단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깔끔하고 예쁘게 정비된 벽화를 보니 기분이 좋다”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이 주민들의 마음에 심어지도록 벽화 홍보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