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재욱, 김귀순)는 지난 14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 ‘냉장고를 부탁해’를 시작했다.

▲ 심곡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홀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균형 잡힌 식단의 밑반찬 3종을 지원하는 심곡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 심곡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에 지원한 밑반찬 3종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에 불고기, 고추절임, 열무김치를 배달하며 세심하게 안부를 물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식사를 제때 챙기기 어려운데 맛있는 반찬을 직접 배달해주신 덕분에 입맛도 돋고 든든하게 끼니를 챙겼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귀순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한 끼라도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욱 심곡본동장은 “매번 솔선수범하여 선행에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심곡본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