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홍성관)는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영업장 면적 300㎡ 이하 관내 외국식료품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 소사구청 위생지도팀이 외국식료품 판매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구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신고 대상이 아닌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26곳을 대상으로 ▲불법 수입식품 취급·판매 ▲무신고 또는 원산지 미표시 제품 유통·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행위 등을 집중점검하고 업소에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문을 배부했다.

▲ 소사구청 위생지도팀이 외국식료품 판매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소사구청 위생지도팀은 위생 관리 취약이 우려되는 기존 업소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신규업소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향후 언어장벽으로 인한 법 위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중국어로 번역된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문을 제작하여 외국인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관 소사구청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식료품 판매업소의 위생점검을 통해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구민이 수입식품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