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미숙)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2~4월)를 맞아 지난 26일 괴안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관내 도로와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 활동은 겨울철 얼어있던 도로결빙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싱크홀, 포트홀 등을 확인하고, 도로시설물을 점검하여 파손된 부분을 조치하여 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 괴안동 자율방재단이 해빙기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괴안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자율방재단 10여 명은 2개 조로 나뉘어 ▲도로 및 보도 침하·융기 현상 ▲포트홀 발생 등 도로 상태 ▲안전 펜스·볼라드 등 도로시설물 파손 여부 ▲노후 주택 담장 및 옹벽 균열 상태 ▲낙하 위험이 있는 간판 등 취약지와 위험시설도 함께 점검했다.

점검 결과 확인된 △도로 상태 불량(도로 침하·융기, 포트홀 등) 8곳 △도로시설물(빗물받이 등) 파손 3곳 △아파트 옹벽 파손 1곳 등 총 13개소의 정비 대상은 담당 부서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 파손된 도로시설물(빗물받이)

송태순 괴안동 자율방재단 부단장은 “해빙기 동안 단원들과 주기적으로 예찰 활동을 실시해 주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미숙 괴안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번 현장점검에 솔선수범해 준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해빙기를 맞아 취약 시설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소사구 괴안동 행정안전팀 032-625-6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