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시표)는 지난 26일 상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인태), LH주거행복지원센터(과장 윤민)와 ‘공간공유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지난 26일 상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시표)는 상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인태), LH주거행복지원센터(과장 윤민)와 ‘공간공유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유공간 협약은 LH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하얀마을 주공3단지 내 복사골나누리사랑방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상2동에서는 시설사용에 대한 전기료 등 일부 실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공유협약은 주민자치회와 LH의 상호협력하에 지속되어 상2동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주민동호회 공간 등으로 활용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입성을 희망하는 활동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함으로써 주민들이 더욱 다양한 강좌를 접하는 기회가 됐다.

해당 공유공간은 상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이용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회의·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상2동 ‘공간 공유 협약식’ 단체 사진

윤민 LH주거행복지원센터 과장은 “지난 몇 년간 주민에게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에도 지역에 유익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인태 주민자치회장은 “시설 사용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신 상2동과 LH주거행복지원센터에 감사드리며, 동과 주민의 접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홍시표 상2동장은 “행정복지센터 청사 시설만으로는 주민수요를 다 담을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주민자치회와 LH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복지가 한층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