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한규)는 지난 13일부터 통장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복지 사각지대까지 발굴하는 ‘오! 정(情)다운 통내(統內) 한바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조한규 오정동장(오른쪽 첫 번째)과 오정동 통장들이 로드체킹을 하고 있다

이날 동은 겨울철 해빙기를 맞아 파손된 도로가 없는지 살피고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는 없었는지 확인했다. 오정동은 열흘 간의 활동을 통해 발견한 30여 건의 주민 불편 사항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내용은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추진사항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 조한규 오정동장과 오정동 통장들이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활동은 올해 1월 일반동 전환에 따라 주민의 곁으로 더욱 다가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정동은 조치가 필요한 위험 요소, 주민 불편 사항, 복지 사각지대 등을 찾아 조기에 해결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동네를 만들고자 동네 실정에 밝은 통장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신교순 오정동 통장협의회 회장(14통장)은 “평소에도 눈이나 비가 오면 동장님께서 먼저 동네를 돌아보시고 살펴주셔서 오정동이 더 안전해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평소에도 골목골목 위험한 곳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조한규 오정동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직접 나서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어려운 분들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꾸준히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오정동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오정동은 2월 겨울철 해빙기 집중점검을 시작으로, 권역별(3∼4개 통)로 매월 순환 점검하며 ‘오! 정다운 통내 한바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오정구 오정동 행정안전팀 032-625-7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