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약사회(회장 김보원)는 무더운 여름 홀몸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작년에 이어 ‘1약국 1영양제 기증하기’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영양제 100병과 한미약품에서 마련한 영양제 200병을 지난 7월 25일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김보원 부천시 약사회장과 한미약품은 “약사들이 어르신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이렇게 전달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약사가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김정심센터장은 “생전 처음으로 영양제를 드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한 어르신은 비타민을 드신 후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이 멈췄다며 너무 기뻐했다”며 “올해도 부천시약사회에서 보내 준 영양제가 홀몸어르신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는 홀몸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25일 선풍기 100대를 어르신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로(032-322-2260)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생활관리사 등 69명이 부천시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통하여 선정된 만65세 이상 실제 독거노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 주2회 전화를 통하여 안부를 확인하며, 현황조사 거부자 60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교육 및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홀몸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부천시 노인장애인과(과장 정양환)에서는 법적으로 지원이 어려운 어르신 450명에게, 야쿠르트지원 및 말벗서비스 지원을 자원봉사자 및 종교시설, 기관단체 등과 협약을 맺어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노인장애인과 노인정책팀 032-625-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