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신영철)는 지난 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오정구는 명절 대목에 혼잡은 피하면서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관내 6개의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설 선물 등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오정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부천제일시장 상인회와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원종동과 고강동에 있는 부천제일시장을 찾아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과일과 간식류 등을 구매하고 상인과 장을 보러 온 주민들과도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 신영철 오정구청장(오른쪽)이 부천제일시장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심철수 부천제일시장 상인회장은 “오늘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에게 이번 장보기 행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이 2월 인센티브가 10%로 확대된 부천페이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정구 산업위생과 지역경제팀 032-625-7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