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방병근)는 지난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관이 공동으로 관내 장수 어르신 5명을 방문해 건강을 기원하는 합동 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방병근 심곡3동장, 연정준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양왕덕 심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은상 심곡3동 주민자치회 회장이 함께 참석해 장수 어르신에게 공경하는 마음으로 세배를 했다.

또한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5만 원 상당의 과일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 방병근 심곡3동장이 장수 어르신의 안부를 물으며 과일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심곡3동에 홀로 거주하는 96세 어르신은 이번 방문에 크게 반가워하며 “바쁜 와중에 직접 찾아와주어 고맙고 덕분에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왕덕 심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께 예우를 다하고 어르신 복지를 촘촘하게 챙기는 것은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는 데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방병근 심곡3동장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각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한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심곡3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주 찾아뵈며 면면을 살피고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곡3동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하여 이웃 간에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 나기를 위해 5일 관내 홀몸 어르신 대상 떡국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