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소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채령)와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연정준)은 함께 설날맞이 고령 어르신 새해 인사 및 새해 소원을 담은 식물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을 앞두고 9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안부 인사를 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 김채령 소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고령 저소득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있다.

▲ 김지숙 소사동장(오른쪽), 김재란 소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연정준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어르신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또한 소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원을 담은 식물(천양금)을 심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물 심기 행사는 평소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는 ‘꿈꾸는 나무’ 공방 정우분 대표가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꽃말, 식물 키우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며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 소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새해 소원 식물 심기를 하고 있다.

이번 설날맞이 사업은 올해 일반동 전환 후 소사동과 심곡동 복지관의 첫 협력사업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추진됐다.

연정준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소사동과 함께 새해맞이 사업을 하게 되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동 협의체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업을 확대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채령 소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욱 든든했다. 여러 지역자원과 연계해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