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한규)는 지난달 31일 부천 예림유치원&어린이집(대표 방영길)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라면 90상자(54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 부천 오정구 예림유치원&어린이집 라면 전달식(왼쪽 첫 번째 서재경 원감, 오른쪽 첫 번째 조한규 오정동장)

예림유치원&어린이집은 매년 명절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기부문화에 동참해 오고 있다. 이번 후원품은 원생 60여 명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서로 교환하며 사고파는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라면은 오정동 저소득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부천 오정구 예림유치원&어린이집(대표 방영길)는 오정동 취약계층에 라면 90상자(540개)를 기부했다

서재경 예림유치원감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서로 나누고 베푸는 문화를 체득하여 힘든 이웃을 도울 줄 아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한규 오정동장은 “순수한 아이들이 자기가 쓰던 물건들을 아끼고 나누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다”며 “아이들의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오정구 오정동 복지팀 032-625-7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