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이면 담배꽁초가 눈에 띄니 환장하겠어요. 이런 잘못된 어른들의 행동을 누가 따라 할까요? 어린아이들이 보고 배웁니다. 새해부터는 각성하고 제발~! 깨끗한 환경 모두 함께 지켜갑시다!” 지속적으로 쓰레기 줍기 환경캠페인에 동참해 온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 도당동봉사회 장주희 총무의 새해 바람이다.

▲ 영차! 쓰레기를 꾹꾹 눌러 담았어요     ▲ 지나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바람에 날리기도 합니다     ▲ 깨끗한 환경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지켜갑시다

지난 2024년 1월 4일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조언년 회장 및 임원들은 도당동봉사회원들과 함께 신년을 맞아 종합운동장역과 주차장 주변에 있는 쓰레기 줍기에 나섰다. 그들은 지난해에도 부천시 관내 부천역 마루광장과 상가 주변, 신중동 롯데백화점 식당가 주변, 상동호수공원, 베르네천, 도당산, 원미산, 등 곳곳을 깨끗하게 지켜가기 위해서 환경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오고 있다.

이번 환경캠페인은 지하철 입구와 주차장 울타리 주변을 중점으로 쓰레기 줍기에 나섰는데 음료수 병, 가방, 파지, 과자봉지, 마스크, 애완견 배설물 등, 담배꽁초도 부지기수로 눈에 띄었다. 지하철을 타기 전에 담배를 피운 사람들이 함부로 던져버리고 간 것이다. 누군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역전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그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점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어린 청소년들이 그대로 답습하여 세대를 이어가는 것이 제일 안타깝게 보였다. 담배를 피우는 시민들이 꽁초 쓰레기를 깨끗하게 관리해 준다면 주변 환경이 청정지역으로 바뀔 것이다. 
 

▲ 곳곳에 버려진 담배 꽁초     ▲ 담배꽁초가 너무 많아요     ▲ 쓰레기봉투를 잘 묶어서 버려야죠     ▲ 깨끗한 환경 우리가 지켜요!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조언년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사랑 나눔에 앞장서는 회원들이 환경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해 주셔서 늘 감사해요.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구호품을 배분하느라 도움을 받고 있어서 더 관심이 가네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캠페인을 펼칠 거예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 담배꽁초를 버리지 맙시다

담배를 애용하는 시민에게 물어보니 “담배를 피우고 나면 냄새가 나서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가 없어요. 주변에 쓰레기통이 없으면 어쩔 수 없이 길거리에 버리게 되는데 쓰레기통이 있으면 잘 버릴 수 있으니 곳곳에 쓰레기통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어느 지역을 방문했을 때 깨끗한 주변 환경이 눈에 띈다면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며 칭찬을 해준다. 올해부터는 우리도 깨끗한 환경을 지켜서 모범지역으로 칭찬받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동참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