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천시 원미구 중1동에 있는 부명초등학교(교장 김종신) 3·4학년 학생 169명은 중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선우혜숙)에 100만 원 상당의 이불과 라면을 기탁했다.

▲ 부명초등학교(교장 김종신) 3·4학년 학생이 중1동 취약계층에 이불 20채와 라면 2박스를 기부했다.

부명초 학생들은 ‘알뜰시장’ 행사를 열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불 20채와 라면 2상자를 후원 물품으로 마련했다.

부명초 4학년 학생들은 작년에도 저소득가정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즉석밥 등 생활용품을 기부했으며 올해는 3학년 학생들도 동참하여 훈훈한 나눔 활동에 함께했다.

1993년 개교한 부명초등학교는 ‘토끼와 거북이가 더불어 자라는 교육’ 철학으로 학생들에게 더불어 나누는 삶의 자세를 가르치고 있다.

중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이불 20채와 라면 2상자를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 22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선우혜숙 중1동장은 “힘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부명초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소중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원미구 중1동 복지팀 032-625-5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