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주민센터는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과 동 행정의 고리역할을 담당하는 통장에게 복지 알리미 역할을 부여하는‘통장 복지 알리미 발대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효율적 복지전달체계를 마련하고자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단계적으로 충원하고 업무 효율화 등 서비스중심의 복지행정을 하지만,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비하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은 통장이 사회복지사에 준하는 전문 지식을 갖추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월 1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안내 등 각종 복지시책과 지역복지정보 등에 대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통장 복지 알리미는 복지정보를 몰라 수혜를 받지 못하는 주민, 위급상황 및 위기 가정에 대한 신고 등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에 나선다.

앞으로 심곡3동 12명의 통장은 600여 취약계층 복지대상자를 월 1회 이상 방문한다. 복지대상자를 상시 보호하고 경제적 고통을 받는 사람이 없도록 직접 보고, 듣고, 찾아가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실현에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