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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옹기를 바탕으로 현대 생활옹기를 연구하는 도예 동아리인 '옹기종기'는 제7회 정기전시회를 12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복사골갤러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한다.
행복플러스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도예전시회는 9일(토) 오후 2시 축하공연을 한다.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1년동안 도예 활동을 한 초·중학생들이 자축의 의미를 담아 악기연주, 춤과 노래 등을 공연한다. 케잌, 떡, 음료 등 다과도 준비해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를 가진다.
부천시여성회관 재능나눔 동아리인 '맘나누미'에서 주최하고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과 부천시여성회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14명의 회원과 28명의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부천시여성회관에서 도자기 수업을 한지 19년이 되었다는 송년옥 강사는 " 옹기종기 동아리는 8년전 결성되어 일곱번째 전시를 하고 있다. 도예를 공부하는 정규반이 3반이 있고 재능나눔 도예 동아리가 3반 있다. '토토링'은 장신구를 만드는 도예동아리이고 '꿈도자기'는 대형도자기, '옹기종기'는 생활도자기를 만든다."고 한다. " 아이들이 도자기 만드는 활동을 좋아하고 수업을 기다린다. 처음에는 흙 만지는 것을 어색해했던 아이들이 수업이 진행될수록 흙의 느낌과 물레를 좋아한다."고 아이들의 반응을 전한다. "도자기를 배우는 회원들은 집중하게 되고 잡념을 떨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정규수업은 도예전문가반, 도자기 체험지도사반, 생활도자기반이 있다. 정규반에서 배워 동아리 활동도 하고, 공방을 차리기도 한다"고 전한다.
부천여성회관 '맘나누미' 담당자 이지선씨는 " 배움을 통해 실력이 늘어난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문제가 있으면 공동체로서 함께 해결하기 위해 재능을 나누고 사회 참여를 한다."고 전한다.
다가오는 주말, 도자기 전시회를 보며 일주일을 마감하는 것도 의미있을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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