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 역곡1새마을부녀회(회장 옥영선)는 지난 11월 30일 홀몸 어르신, 1인 중∙장년 가구,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부천동 역곡1새마을부녀회원들과 봉사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만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역곡1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부천동 새마을협의회, 마을자치회 등이 협찬해 봉사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전날 미리 배추, 무, 파 등 김장 재료를 다듬어 준비한 후 행사 당일 속을 넣어 김치를 담갔다. 정성껏 직접 만든 김장김치는 150세대의 어려운 부천동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 부천동 역곡1새마을부녀회원들과 봉사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만들고 있다.

옥영선 역곡1새마을부녀회장은 “높은 물가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종선 부천동장은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펼쳐주는 역곡1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부천동에서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맞춤 지원과 내년 행정 체제 개편을 빈틈없이 준비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역곡1새마을부녀회는 올해에도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봄 김치 나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홀몸 어르신 안전지킴이 활동 ▲역곡로 거리 청소 ▲매월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계란 판매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부천동 역곡1새마을부녀회 ‘불우이웃돕기 김장 만들기’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