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상일초등학교(교장 양승주)는 지난 15일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상일알뜰장터’ 바자회 수익금 2,207,000원을 전달했다.

▲ 부천 상일초등학교 ‘상일알뜰장터’ 진행 모습

상일초등학교 5학년 학생 225명은 지난 7일 바자회를 열고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판매한 후 수익금은 겨울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 부천 상일초등학교는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상일알뜰장터’ 바자회 수익금 2,207,0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전수혁, 조성현, 황온유 상일초 학생대표는 “바자회를 준비하고 부스를 운영하면서 힘들었지만,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서 행복했다”며 “나눔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상식 상일초 교감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나눔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학생들이 참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배움과 나눔이 있는 행복한 꿈터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상동장은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준 상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학생들의 예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상일초 학생들이 기탁한 성금은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적립되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