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 들썩들썩 ‘다락’ 축제가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중앙공원에서 있었다.
‘다락’ 축제는 2019년부터 생활문화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주도하고 즐기고 나누는 문화 공유 축제다.

▲ 시민이 참여하고, 직접만들어가는 생활문화 축제

부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관내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추진한 이번 축제는 생활문화 동호회원들의 연합 공연을 통해 동호회원들이 서로 교류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 코너에서는 팔찌 만들기, 판박이, 와글이 색칠놀이, 고양이 모자 만들기, 블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놀이터에서 있었다.

▲ 체험존

9일에는 ‘2023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가 유명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천아트센터 시청 앞 잔디와 건물 외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실감나게 감상 할 수 있었다.
김지영 씨(상동 거주)는 “아이들과 함께 이틀째 참여하고 있는데, 풍성한 체험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특히 풍선아트 체험과 드럼 공연이 정말 좋았어요. 저녁에는 유명가수 공연을 보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하고 말했다.
공연은 중앙공원 A, B 두 무대로 나누어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전에 신청한 148개 생활문화 동호회원들의 오케스트라, 난타, 전통국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있었다.
전시 체험 존에서는 목공, 원예, 금속, 비누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었고, 인기 부스는 재료가 소진되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 체험존

부천시는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시청과 중앙공원 사이의 차 없는 거리에서 ‘먹장 놀장’ 행사도 마련했다. 관내 전통시장과 푸드 트럭이 참여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트로 놀이존’과 ‘DJ 뮤직박스’ 등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 풍선아트 공연
▲ DJ 뮤직박스

정우분 축제기획단 체험 분과장은 “그동안 행사를 위해 전시와 체험 17개 팀이 기획하고 준비했어요. 지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고 수고한 보람이 느껴집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내년에 10회를 맞는 ‘다락’축제가 더욱 흥미롭고 풍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고 바람을 말했다.

지역문화진흥부 032-320-63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