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복사골예술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 주말 예술 나들이로,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참여하는 기회 등으로 누구나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아이들과 가족 주말 나들이로 즐기려면
이번 복사골예술제에 아이와 함께 온다면 먼저 5월 4일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 미술체험 행사인 「열린미술축제」를 추천한다. 또한 5월 5일 오전 11시에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어린이가족뮤지컬 「가가멜과 스마프」공연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7시 시청잔디광장 특설무대의 「매직 콘서트」도 아이와 즐길 수 있다. 또한,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기왓장 깨기, 투호, 림보 ,미꾸라지 잡기 등 놀이 공간 「복사골랜드」가 마련된다. 참가한 어린이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가족이 쉴 공간도 준비했다. 중앙공원 잔디밭에 예술제기간 동안 그늘막을 설치하여 야외에서 온 가족이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우리 전통문화를 만나려면
복사골예술제에서 우리음악과 서예, 문학을 만날 수 있다.
국악공연은 5월 3일 10시부터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복사골실버전국국악제」와 복사골예술제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복사골국악제」가 있다. 「복사골국악제」는 5월 5일 오후 8시에는 두드락, 경기민요, 신민요 등 우리의 전통국악과 퓨전국악이 펼쳐진다. 또한, 5월 4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로비에서 부천 휘호대회가 열리고, 5월 5일 1시 야외음악당에서 시민시조 전통백일장이 열린다.

▶ 예술재능을 뽐내려면
시민들의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도 준비했다.
5월 4일 부천시청 앞에서 유치원생부터 일반인 까지 참여하는‘부천시 40주년의 자랑스런 부천시와 우리가족’이란 주제의 「시민미술대회」가 열린다. 「디카폰카 사진촬영대회」도 진행된다. 여기는 복사골예술제의 행사 장면과 5월 5일에 진행되는 모델을 촬영해서 참가할 수 있다. 입상작은 추후 시상과 함께 전시도 할 예정이다. 또한 5월 5일 12시에는 중앙공원 수주시비 앞에서「복사골 시민 및 학생백일장」이 개최된다.

▶ 다양한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기려면
‘예술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예술 분야의 수준높은 공연과 전시가 복사골예술제에서 진행된다.
문학과 사진 전시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부천시청 뜨락과 시청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부천문협회원시화전」과 「영상의 적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를 찾으면 된다. 미술 분야는 5월 3일 부터 5월 16일 부천시청역 갤러리광장에서 부천미협회원들과 초대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부천미술제」가 미술애호가와 시민을 기다린다. 음악 분야는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5월 4일과 5월 5일 오후 6시에 부천의 합창단과 음악단체들이 모두 참여하여 펼치는 「복사골합창제」와 「부천관현악축제」가 있다. 무용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면 5월 4일 부천시청 특설무대에서 오후 8시에 열리는「복사골무용제」, 5월 5일 오후 5시 이미희 필 무용단의 「희망의 속삭임」을 보면 된다. 연극에 관심이 있다면 5월 5일 5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의「복사골연극제」를 추천한다. 문학을 만나려면 5월 5일 오후 7시 광원 아트홀의 「시낭송회 및 낭독회」도 놓치기 아깝다. 5월 5일 오후 2시30분 부천시청 특설무대의 「복사골시민노래경연대회」도 열린다. 이 자리엔 초대가수 배일호와 전미경이 함께한다.

한국예총부천지회 김정환 지회장은 "올해 복사골예술제는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이 문화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 되도록 마지막 점검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9회 복사골예술제는 부천예총 주관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천시청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