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부천

상세검색
복사골이야기출동! 시민기자
애완식물 심어보니 정겨운 친구가 되었네요!스마트 경로당 어르신들과 애완식물 심었어요
조우옥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oory10@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9.22  07:37:2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애완식물 심어보니 정겨운 친구가 되었네요! 1주일에 한 번씩 물을 주고 사랑을 주면 화초가 잘 자란다고 하네요. 집에 가면 늘 혼자였는데 친구가 생겨서 기분이 좋구먼요.”
    원종 제1 스마트 경로당 김소임(95) 어르신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부천시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스마트 경로당 소속 어르신 450여 명을 대상으로 애완식물 심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정복지관 주관으로 펼쳐진 특별 프로그램은 스마트 경로당을 지역별로 7개 경로당씩 교육일정을 편성해  매주 화요일마다 화상교육을 통해 이뤄졌다. 스마트 경로당에서 화상교육을 받아 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별로 15명~25명의 인원을 체크해 식물과 화분 등을 사전에 배분했다. 

     

      ▲ 원종 제1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식믈을 심는 중  
    ▲ 원종 제1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식믈을 심는 중
      ▲ 짜~잔! 아름다운 꽃과 함께 하니 마음도 젊어지는 것 같아요  
    ▲ 짜~잔! 아름다운 꽃과 함께 하니 마음도 젊어지는 것 같아요

    지난 9월 12일에는 원종동 일대 원종 제1 스마트경로당을 비롯한 주변 7개 경로당에서 프로그램 교육이 개최됐다.
    제일 먼저 탁자 위에 위생 비닐을 깔고 화초와 화분, 흙과 부속품들을 분배했다. 식물을 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어린아이처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탁자 앞에 앉았다. 화상교육을 통해 식물의 이름이 ‘안시리움’이라는 것을 배웠다. 순박한 마음, 신비로움의 꽃말을 지닌 ‘안시리움’은 빨간색 하트모양에 방망이처럼 노란 꽃이 귀엽고 초록색 잎이 두껍다. 이 식물은 원산지가 아메리카 열대지역인 관엽식물로 사계절 내내 푸름을 즐길 수 있고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나 주방이나 화장실, 등 암모니아 가스를 정화시켜 주는데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화상교육을 받는 어르신들이 꽃과 잎을 만져보며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 7개의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화상으로 교육 중  
    ▲ 7개의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화상으로 교육 중
      ▲ 어머나~! 이렇게 특이한 꽃이 예쁘네~!  
    ▲ 어머나~! 이렇게 특이한 꽃이 예쁘네~!
      ▲ 우리도 한 솜씨 뽐내봐야지  
    ▲ 우리도 한 솜씨 뽐내봐야지

    본격적인 식물 심기가 시작되면서 어르신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다. 화분 안에 거름망을 넣고 배수가 잘 되도록 굵은 마사토를 넣었다. 다음으로 흙을 넣고 식물을 화분 앞으로 예쁜 얼굴이 보이도록 자세를 잡아준 후에 옆으로 골고루 흙을 넣어주며 살짝 눌러줬다. 흙을 너무 꼭꼭 누르면 물이 안 빠질 수 있기에 적당히 눌러주는 것이 좋다. 맨 위에는 하얀색 돌을 올려주고 작은 돌 위에 빨간 무당벌레도 올려놓았다. 

      ▲ 제일 먼저 화분 바닥에 거름망을 넣어주고  
    ▲ 제일 먼저 화분 바닥에 거름망을 넣어주고
      ▲ 화분에 굵은 마사토를 깔아줘야 배수가 잘된다네요  
    ▲ 화분에 굵은 마사토를 깔아줘야 배수가 잘된다네요
      ▲ 보조강사가 나눠주는 식물과 화분을 받고  
    ▲ 보조강사가 나눠주는 식물과 화분을 받고
      ▲ 내가 심은 꽃이 제일 예쁘죠잉~!  
    ▲ 내가 심은 꽃이 제일 예쁘죠잉~!

    분홍색, 초록색, 붉은색, 하트모양에 love가 달린 줄을 화분 앞에 포인트 리본으로 묶어주고 둥근 팻말에 ‘안시리움, 사랑, 행복, 23. 9, 12’ 날짜와 이름도 적어서 꽂았다. 팻말을 뽑아보면 화분에 물기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했다. 식물을 심은 날에는 화분 바닥에 물이 나오도록 물을 흠뻑 주고 나서 1주일에 한 번씩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줘야 된다. 여름에는 환한 그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어르신들은 아기를 어루만지듯이 정성스레 식물을 심었다. 화분을 예쁘게 꾸미고 완성된 작품과 함께 행복한 표정으로 기념촬영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원종 제1 스마트경로당 백승학(86) 어르신은 “식물을 심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예쁘고 볼만하네요. 공기정화가 잘 된다니 좋아요. 집에 가져가서 친구처럼 잘 키워봐야죠.”라며 활짝 웃었다.

    성격이 급한 어르신들은 서둘러 식물을 심느라 앞서가고, 연로한 어르신들은 보조강사의 도움을 받아가며 각자의 솜씨를 발휘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작품을 가슴에 안고 어루만지며 미소를 짓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났다. 원예치료 식물 심기 교육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심신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건강한 노년 생활의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육에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조우옥 복사골부천 시민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생생부천 데이터는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부천핸썹TV
    • 김장하는 날; 묵찌빠 신들의 열전
    • 카페 옆 박물관
    • 부천핸썹 굿즈 출시 & 팬미팅
    • 노터치! 핸썹이가 아무리 귀여워도 터치는 놉!!
    포토뉴스
    부천툰
    칼럼
    지속가능 자족도시, 부천

    지속가능 자족도시, 부천

    부천시는 올해 시 승격 50년을 맞았다. 시 ...
    고시공 정책백서 페이스북 소셜허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