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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오리들 중앙공원에서 힘차게 날다!제13회 부천시장배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에서
조우옥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oory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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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2  01: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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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서 찾아보다가 이번 행사를 알게 되어 참가했어요. 아기오리 아미고 팀이 2등으로 당당하게 수상대에 올라서 자랑스럽네요. 딸과 엄마, 아빠, 온 가족이 미션을 찾아 환경퀴즈도 잘 맞히고 재빨리 도착해 상도 받고,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고, 경품도 타서 좋았어요.” 기쁨의 미소를 짓는 아미고 팀 가족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 아미고 팀 파이팅  
    ▲ 아미고 팀 파이팅

    지난 9월 9일 주말을 맞이해 중앙공원에서는 산울림청소년센터(유승종 센터장) 주관으로 제13회 부천시장배 가족 오리엔티어링대회가 열렸다. 사전 접수를 마친 400여 명의 참여자들은 유아 5세 이상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어린이를 둔 가족이 참가하는 '아기오리 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6학년 이하 청소년을 둔 가족이 참가하는 '어린오리 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6학년의 청소년 2인 1조가 참가하는 '뛰어오리 팀', 중학교 1학년 이상 고등학교 3학년을 둔 가족이 참가하는 '청춘오리 팀', 중학교 1학년 이상 고등학교 3학년 이하 청소년 2인 1조가 참가하는 '날아오리 팀'으로 나뉘어 행사에 참여했다.
     

      ▲ 미션 장소에서 확실하게 체크했어요  
    ▲ 미션 장소에서 확실하게 체크했어요
      ▲ 전자 칩과 나침반을 준비하고  
    ▲ 전자 칩과 나침반을 준비하고

    오리엔티어링에 참가한 가족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60분의 시간 내에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숨겨진 목표물을 찾아가는 것. 가을날 운동회에 참가하듯이 가족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포츠로 인기를 얻았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오빠, 동생 이렇게 6명의 대가족이 참가한 팀, 외할머니와 엄마, 아들 3대가 함께 참가한 팀, 아빠, 엄마, 아들, 딸이 참가한 팀, 친구들과 함께 참가한 모든 팀에게 신체적, 정서적, 도전정신을 키워주고 화목한 가족애와 우정을 기를 수 있는 야외 스포츠 활동이었다.

    가족대표 선서에서 위현서 양 가족이 낭독한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하나! 오늘 대회에서는 아기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하나! 보호자가 상품에 눈이 멀어 반칙을 하면 기필코 말리겠습니다.”라는 선서문을 듣자 참가한 가족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과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 우리 가족 팀도 열심히 미션을 완수하자  
    ▲ 우리 가족 팀도 열심히 미션을 완수하자
      ▲ 환경 퀴즈 생활에 큰 도움이 되겠어요  
    ▲ 환경 퀴즈 생활에 큰 도움이 되겠어요

    아기오리 팀의 선발을 기점으로 3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각 팀원들은 미션을 수행하고자 지도의 표시를 찾아보며 열심히 달려갔다.
    중앙공원 내에 설치된 10개의 미션 장소에서 SI 카드를 찍고, 5개의 환경 퀴즈가 있는 곳에서는 SI 카드도 찍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o, x로 결정해 펀칭을 찍어 와야 하는데 1개라도 빠지면 1점이 감점된다. 정답을 맞히면 5점을 받아 총 20점을 받을 수 있다. 조건이 같으면 일찍 도착하는 팀이 순위에 올랐다. 60분을 초과하는 팀은 순위에서 제외되는데, 시간 내에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면 출발지로 집합해야 된다고 안내했다.

     

      ▲ 온 가족이 모여서 신나게 파이팅  
    ▲ 온 가족이 모여서 신나게 파이팅
      ▲ 우리는 3총사 우승하자 파이팅  
    ▲ 우리는 3총사 우승하자 파이팅
      ▲ 3대가 도전한 팀 파이팅  
    ▲ 3대가 도전한 팀 파이팅
      ▲ 아자 파이팅 우리가 최고!  
    ▲ 아자 파이팅 우리가 최고!

    어르신들과 함께 참가한 가족 팀은 숨을 헐떡이며 달려가는 아이들 뒤를 따라가기에 바쁘다. 엄마, 아빠와 함께 지도를 보며 미션에 동참한 아이들의 함성이 중앙공원에 날아올랐다. 다음은 알아두면 좋을 간단한 환경퀴즈 일문일답이다. 

    [환경퀴즈 일문일답]
    • 일회용품을 많이 쓰면 환경에 도움이 된다. (x) 

    • 이물질이 묻은 캔과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된다. (x)
    • 메탄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o)
    • 칫솔은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해야 된다. (x, 일반쓰레기) 
    • 기업이나 시민의 노력으로 탄소의 양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을 ‘탄소중립’이라고 한다. (o) 
    • 바나나, 수박껍질은 일반쓰레기에 버려야 한다. (x, 음식물쓰레기)
    •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예술적, 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을 ‘리사이클링’이라고 한다. (x, 업사이클링)
    • 깨진 유리병은 분리할 때 유리 병류에 버려야 한다. (x) 
    •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이다. (o) 
    • 파리협정에서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2.5도로 제한하기 위해 기후행동을 협의하여 결정하였다. (x, 1.5도)
    •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코드를 뽑아놓는 것이 좋다. (o)
     

    달리기만 잘한다고 해도 환경퀴즈에서 점수를 받지 못하면  순위에 오르기 쉽지 않았다. 환경 퀴즈를 통해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이 재활용 분리수거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확실한 교육이 되었다. 
    미션을 완수하고 도착한 팀에게는 간식으로 음료와 빵을 나눠줬다. 오리가족들은 간식을 먹으며 소풍 나온 것처럼 옹기종기 모여서 행복한 웃음꽃을 피웠다.  

     

      ▲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해서 안전사고 예방을  
    ▲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해서 안전사고 예방을
      ▲ 여기 지도에 나와 있는 곳으로 가자고  
    ▲ 지도에 나와 있는 곳으로 가자고
      ▲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갈 거예요.  
    ▲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갈 거예요.

    시상식 축하무대로 태권도 시범과 멋진 춤사위를 선보인 댄스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제일 먼저 1위로 수상 대에 오른 '어린오리' 신가네 팀은 상장과 행운권 추첨으로 에코 크리넥스 티슈를 받았다. 청춘오리 1위 썰팀은 상장과 휴대용 가스레인지 스토브를 받았다. 2등으로 윤주 희주 팀은 상장과 커피머신을, 봉봉가족 팀은 상장과 햅쌀을, 3등으로 주헌이네 팀은 상장과 실바니아 패밀리 경품을, 엄마와 딸 팀은 상장과 접이식 매트를 받으며 자랑스럽게 기념촬영을 했다. 
    '아기오리' 팀에서는 1위로 지안쓰 팀이 선정되어 상장과 삼양라면을, '날아오리' 팀에서는 1위로 청소년자원봉사 기획단이 선정돼 상장과 배드민턴을, '뛰어오리' 팀에서는 1위로 원진 건태 쿵야 팀이 상장과 테팔 블렌더를 받았다. 2등으로는 아미고 팀이 상장과 테팔 핸드 스티머를, 해보자 팀은 상장과 필립스 전기 주전자를, 봉사바이러스 팀은 상장과 테팔 프라이팬 세트를 받았다. 3등으로는 차니차니 팀이 상장과 커피머신, 농구공도 받고, 탕후루 팀은 상장과 영화 관람권을, 신길고 팀도 상장과 영화 관람권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 수상 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 수상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 수상 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 수상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 수상 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 수상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 수상 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 수상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 수상 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 수상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 수상 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 수상대에 오른 오리가족들

    수상대에 오르지 못한 가족들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힘차게 보내며 내년을 기약했다. 

    심원초 4학년 김희수 군의 가족은 “산울림센터 홈페이지에서 행사 일정을 보고 신청했어요. 아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고자 열심히 뛰었어요. 수상 대에 오르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지만 환경퀴즈도 풀고 의미 있는 하루였어요.”라고 말했다.

    산들초 4학년 박성수 군의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동생과 함께 행사에 참가해서 좋았어요. 목표지점을 향해 달려가는데 할아버지가 조금 힘들어하셨지만 무사히 미션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즐거운 추억이 되었어요. 모두가 함께 있으니 가족 간에 화합도 되고, 힘이 두 배로 넘쳐나는 것 같아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아기오리, 어린오리, 청춘오리, 뛰어오리, 날아오리 등 팀의 이름도 귀엽다. 이렇게 미래의 꿈나무들과 함께 하는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두근거리는 설렘으로 벌써 내년을 기약하는 오리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함께 온 가족이 모여서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들이 행복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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